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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카탈리나 아일랜드 (Catalina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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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연휴라 어딘가 떠나야 하는데..하면서 고민하다가 정하게 된 카탈리나 아일랜드.
당일코스로 괜찮고 여행온 느낌도 들거같아서 정했다.

배를 타고 1시간 정도면 섬에 도착을 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편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이처럼 멀리 떠나온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섬이 있다는 건 감사할일이다.

아발론의 볼거리는 걸어다니면서도 충분히 관광을 할 수가 있다. 

↑ 우리는 롱비치에서 카탈리나 익스프레스 (Catalina Express)를 타고 출발

↑ 아발론에 도착 

↑ 흐릿한 하늘.... 담에는 따뜻하고 화창한 날에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 우리는 걸어서 카지노까지 다녀온 후 골프 카트를 빌려서 섬 한바퀴를 돌았다. 
소요시간은 1시간 되었다.

 

 

↑ 시간이 맞지 않아 탈수없었던 잠수함 ㅠ_ㅠ

 

[ 할수있는것 ]

▶아발론 경치 관광:
카트를 빌려서 직접 운전해서 구경하는 방법도 있고. 가이드와 함께 동승해서 아발론 시의 관광 명소와 재미있는 에피소드 섬의 역사를 들려주는 투어도 있다.

▶카지노 투어(Casino Tour):
아발론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영화도 보고 음악회도 참여하고 파티도 열었던 이 도시 최대 규모의 건물. 커다란 돔 형태의 지붕이 인상적이며 바다의 반짝이는 햇살에 반사된 모습이 모나코 왕국의 카지노처럼 우아하다.

꼭대기의 카지노 볼룸은 3~40년대 유명한 빅밴드의 스윙과 지루박 선율에 맞춰 춤을 추기 위해 수천 명의 댄서들이 증기선을 타고 찾아왔을 만큼 화려한 역사를 간직한 장소. 카지노 뮤지엄은 섬의 원주민과 20세기 초 급격히 늘어난 휴양 리조트 등 섬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소요 시간 50분. 

▶글래스 보텀 보트 투어(Glass Bottom Boat Tour): 
밑바닥이 유리로 된 보트에 올라 카타리나 섬 주변에 살고 있는 아름다운 물고기와 수중 식물들을 해저로 난 유리창을 통해 살펴보는 관광 코스. 배가 움직이면서부터 제 모습을 드러내는 물고기들의 현란한 색깔에 관광객들은 탄성을 지른다. 성인 16달러 연장자 14.50달러 어린이 8달러. 소요 시간 40분. 


▶잠수함 해저 투어(Undersea Tour):
햇살이 비추는 바다 속은 또 다른 세계. '연인들의 동굴 해양 생물 보호구(Lover's Cove Marine Preserve)' 주변을 일주하는 잠수함에 올라타 맑은 카탈리나 물 아래 신비한 해저 세계와 풍부한 해양 생물들을 직접 만나본다. 평화롭게 헤엄쳐 다니며 한가로움을 즐기는 캘리포니아 바다사자의 모습도 멋지다. 요금은 성인 35.50달러 시니어 32달러 어린이는 17.75달러. 소요 시간 45분.


▶낚시
보트를 빌리거나 낚시선을 이용해도 좋지만 갯바위 낚시도 손맛을 즐기기에는 최고다. 아발론의 선착장에서 해도 좋고 처음부터 낚시가 목적이라면 북쪽의 '투하버(Two Harbors)'로 행선지를 잡는다. 갯바위용 '흘림찌 낚시'도 좋고 바닥층을 공략하는 '바텀 피싱'도 좋다.
 

[ 교통편 ]

▶카탈리나 익스프레스 (Catalina Express):
롱비치 샌 페드로 다나 포인트 3곳에서부터 출발하고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30편 이상의 배가 있어 편리하다. www.catalinaexpress.com. 

▶아일랜드 익스프레스(Island Express): 
15분이면 섬에 도착하는 헬기 서비스. 공중에서 내려다보는 태평양과 섬의 전경은 또 다른 체험이다. 오전 8시~일몰 사이 운행. www.islandexpress.com

▶카타리나 마리나델레이 플라이어(Catalina - Marina del Rey Flyer): 
마리나 델 레이 항에서 출발하는 페리 www.catalinaferries.com.